강 구조 제작 공장 생산정보 디지털화·AI 기반 강 구조 제작 관리 스마트 플랫폼 개발
경북 포항지역 중소기업인 ㈜디에스텍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디에스텍이 국비로 진행할 사업은 ‘강 구조 제작 공장의 생산정보 디지털화 및 AI 기반 강 구조 제작 관리 스마트 플랫폼 개발’로, 강 구조의 설계에서 제작과 시공 등 전 과정에 걸쳐 AI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기술이다.
디에스텍은 십 수년간 건설 분야 통합 엔지니어링 및 축적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현재 강 구조 제작사의 낙후된 IT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설계 표준화 ▷강 구조 접합부 표준화 및 강 구조 설계·제작 수정 변경 이력 추적 ▷설계 정합성 체크 ▷강 구조 제작 공정 관리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 구조 제조 설계 정보의 디지털화로 ▷강 구조 제작 공정에 대한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기반 시각화 ▷AI 기반 예측시스템 등이 이뤄져 강 구조 제작 공장의 수주 증대와 원가 절감도 노려볼 수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디에스텍을 포함해 공동연구개발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실증 기업에는 ㈜가람 에스티가 참여해 기술을 개발한다.
디에스텍 박천덕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 구조 제작공장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D.N.A(Data, Network,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첨단 제조·유연 생산 분야에 국비 1천839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기준 최고 기술보유국인 미국 대비 현재 72.3% 수준인 스마트 제조 기술 수준을 선도형인 82.8% 이상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본문 링크 경북 포항 중소기업 ㈜디에스텍 국비 30억원 사업 선정 `쾌거` – 매일신문 (imaeil.com)